첫 제정 ‘LS전선 기술상’ 수상

원광대(총장 나용호)는 이종범 교수(전기정보통신공학)<사진>가 최근 열린 대한전기학회 정기총회에서 특별상인 ‘LS전선 기술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상은 LS전선(주)가 대한전기학회에 상금을 출연해 올해 처음 제정한 특별상으로, 전력케이블과 지중송·배전시스템 분야 학문·기술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 교수는 30여년 간 관련 연구와 기술 개발에 매진한 점을 인정받아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다수의 국내·외 논문 발표와 연구센터 운영을 비롯, CIGRE(국제대전력학회) 국내위원회인 지중송·배전시스템연구회와 CIRED(국제배전학회) 한국위원회 창립 등 이 분야 학문과 산업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이 교수는 “앞으로도 초전도 케이블, 해저 케이블, GIL(가스 절연 케이블) 등 전력을 전송하는 지중송·배전시스템 분야 학문과 산업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그는 1990년부터 원광대 교수로 재직하며 대한전기학회 학술·기획이사와 전력기술부문회 부회장, 감사 등을 맡아 활발한 학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