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전공 경쟁률 61.0대 1 ‘최고’

건국대 2011학년도 정시모집 5개 전형 평균 경쟁률이 9.58대 1로 집계됐다.

건국대는 지난 23일 오후 5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2220명 모집에 2만 1268명이 지원, 9.5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33대 1보다 소폭 하락한 것이다.

이 중 일반학생전형 다군은 693명 모집에 1만 2945명이 지원해 18.68대 1, 나군은 1347명 모집에 7208명이 지원해 5.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다군, 18.68대 1 나군 4.57대 1이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다군의 예술학부 영화전공으로 61.0대 1을 기록했다. 이어 철학과(38.4대 1), 문화콘텐츠학과(38.0대 1), 화학생물공학부(34.18대 1), 커뮤니케이션학과(32.8대 1), 수학과(31.75대 1), 중어중문학과(31.63대 1), 영어영문학과(31.33대 1), 화학과(30.25대 1)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나군에서는 문화콘텐츠학과가 15.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철학과(13.38대 1), 사학과(13.22대 1), 지리학과(11.43대 1) 등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정원 외 선발인 농어촌학생전형은 27명 모집에 260명이 지원해 9.63대 1, 전문계고교출신자전형은 90명 모집에 737명이 지원해 8.1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문계고교 졸업 산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특별전형은 63명 모집에 118명이 지원, 1.8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건국대 충주캠퍼스는 1286명 모집에 7301명이 지원해 평균 5.6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높은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가군의 산업디자인학부(인더스트리얼디자인) 14.0대 1, 다군의 공예학과(금속공예)가 16.09대 1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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