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총장 서거석)는 간호대학 차기 학장에 이명하 현 학장<사진>이 연임됐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학장 선출을 위해 열린 간호대학 교수회의에서 다수의 지지를 받아 연임에 성공한 이 학장은 오는 2013년 2월까지 임기를 계속 수행한다.

이 학장은 “지난 2년간 전국 최고 간호대학이란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교수들과 열심히 노력해왔다. 또다시 중요한 역할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앞으로 2년은 국내를 넘어 세계 수준으로 도약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보건의료 환경 변화에 부응하기 위해 간호 실무, 연구·교육의 통합적 연계로 간호 업그레이드에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 거점 간호교육기관으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구성원의 힘을 하나로 모아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 학장은 1981년 전북대 교수로 임용된 뒤 학생처장과 입학관리본부장 등의 보직을 지냈으며 교수회 부회장과 여교수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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