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문화 체험·대학 생활 설계 등 도움

경희대는 2011년 수시모집 합격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예비대학 프로그램을 다음 20일가지 경희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희대 예비대학 프로그램은 수시 합격생들이 입학 전 대학문화를 미리 체험하고, 대학생활을 적극적으로 설계하도록 도움을 주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서울캠퍼스는 국제교육원 주관으로 지난달 27일 입교식을 했으며, 4주 동안 예비입학생 37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국제캠퍼스는 평생교육원 주관으로 오는 4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오는 21일까지 3주 동안 예비입학생 24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서울캠퍼스 예비대학 프로그램인 ‘2011학년도 수시 합격생을 위한 예비대학 교육’은 글쓰기(2학점)와 영어(2학점) 과목을 마련했다. 국제캠퍼스 예비대학은 ‘문화와 창조(Culture and Creation)’라는 3학점 과목으로 개설됐으며 △읽기와 토론 △예술디자인과 상상력 △체육프로그램 △명사초청특강 △경희세미나로 구성된다. 모든 과목을 수료하면 입학과 동시에 학점을 인정받는다.

평생교육원은 “입학 확정일부터 대학 개강까지 공백기가 긴 수시합격생들은 대학 기숙사에 머물면서 문화, 예술, 체육 등 대학생활에 필요한 소양을 키우는 활동을 하게 된다”며 “예비입학생들에게 대학생활을 설계하고, 인생 계획까지 세워보는 알찬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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