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신임 총장으로 장제국(47) 현 부총장이 선임됐다.

학교법인 동서학원(이사장 송정제)은 17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제7대 총장으로 장 부총장을 선임했다. 신임 장 총장의 임기는 오는 3월 1일부터 4년간이다.

동서학원 이사회는 “신임 장 총장은 학자로서 인망이 높고 리더십이 뛰어나다. 또 꾸준히 보직을 맡아와 대학 행정에도 밝다”며 “장 총장이 차기 동서대 신임 총장으로 적합하다는 데 이사들이 뜻을 함께 했다”고 밝혔다.

장 총장은 미국 조지워싱턴대를 거쳐 1993년 시라큐스대, 2001년 게이오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외교통상부 정책자문위원, 한일포럼 운영위원, 한일차세대학술포럼 대표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일관계 전문가다. 일한문화교류기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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