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최혁 경영학과 교수<사진>가 서울대 신임 경영대학장에 선임됐다고 21일 밝혔다. 최 신임 학장은 경영전문대학원장도 겸임한다. 오는 24일 취임하며, 임기는 2013년 1월까지 2년이다.

최혁 신임 경영대학장은 서울 출생으로 경기고, 1979년 서울대 경영학과 졸업, 1981년 서울대 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90년 미국 시카고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 재무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1996년 귀국 후에 서울대 교단에 선 이후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증권학회지 편집위원장, 한국증권학회 회장, 한국재무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정부 증권선물위원회 비상임위원, 서울대 경영연구소장을 지낸 바 있다. 2008·2009년 서울대 우수 연구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2008 글로벌 금융위기: 현대인을 위한 금융특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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