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경남대 환경공학과 교수가 최근 창원시 산하 창원환경수도포럼 대표 겸 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됐다.

24일 경남대에 따르면 창원환경수도포럼은 옛 마산·진해지역의 환경·도시계획전문가, 학계 관계자, 기업인 등 40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통합 창원시의 자전거 정책, 도시 환경, 빗물 등 환경 현안에 대한 정책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이 대표는 “2020년 세계환경수도를 목표로 하는 창원시의 환경수도 로드맵을 세우는 기본적인 역할에 충실하면서 위원들의 제안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2개월에 한 차례씩 정례적으로 포럼을 개최해 정책 개발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서울대를 거쳐 미국 플로리다대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8년 경남대에 부임한 이후 APEC MRC(해양자원보전분과) 한국대표, 녹색경남21추진협의회 공동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지역혁신센터 소장, 마산만 특별관리해역 민관산학협의회 위원장, 녹색창원21실천협의회 공동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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