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대는 제5대 총장으로 교육인적자원부 차관을 역임한 김영식 박사(59)가 선임됐다고 25일 밝혔다.


한국국제대에 따르면 이날 열린 학교법인 강인학원 이사회에서 제5대 총장으로 김영식 전 차관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김영식 신임총장은 경남 거제 출신으로 거제고교와 부산대, 서울대대학원(행정학 석사), 미국 피츠버그(Pittsburg)대 대학원(교육학 박사)을 마쳤다. 지난 1979년 제22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관직에 첫발을 들인 후 30여년을 교육부를 비롯한 교육관련 기관에서만 근무한 ‘교육정책 전문가’라고 학교측은 설명했다.


특히 교육부에서 대학교육정책관과 고등교육지원국장 등 대학국장을 2번이나 역임하는 이색적인 기록을 갖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외대 입학사정관 평가단장 등의 경력도 있어 일선 고교 현장과 입시정책 등 전문가로 통한다.


한편 김영식 신임총장은 2월부터 총장직을 수행한다. 이어 3월 개교기념일을 전후해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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