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사정관전형 신입생 대상으로 기초학력 강화 목적

전북대가 새 학기를 앞두고 신입생들의 기초 학업 능력을 키우고 대학생활 적응을 돕는 선행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전북대에 따르면 입학사정관전형 입학생들의 학교적응을 위한 ‘브릿지형 멘토링스쿨(1차 예비대학)’을 14부터~25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멘토링스쿨은 운영기간 동안 매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학생들의 기초학력 증진을 위한 영어, 글쓰기, 실용한자 등으로 진행된다.


학교 측은 또 학생 역량 강화 등을 위해 1학기 개강 후에도 이 같은 형태의 기초학력강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앞서 전북대 공학교육혁신센터는 공과대학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강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7일부터 시작된 공대 신입생 선행학습 프로그램은 예비 공학들에게 요구되는 기초수학과 물리학 등을 하루 2시간씩 총 20시간을 교육한다.


박종민 전북대 입학관리본부장은 “신입생들의 기초학력 신장을 위한 프로그램은 학교적응력 향상과 잠재능력 개발 촉진 등 목적이 내재돼 있다”며 “입학 후에도 다양한 선행학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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