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운 성결대 총장이 지난 14일 서울 장충동 그랜드앰버서더호텔에서 개최된 ‘제12차 한국복음주의신학대학협의회(AETSK)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AETSK는 복음주의적 입장에서 신학 연구를 증진하고, 각 신학 교육기관 간 교류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고신대, 서울신학대 등 총 29개 대학이 회원으로 가입해 총장연수회, 학술연구 프로젝트, 해외 대학과의 교류 등을 진행하고 있다.

정 신임회장은 성결대를 졸업한 뒤 한양대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침례신학대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성결대 신학대학장, 신학대학원장, 교목실장 등을 거쳐 지난 2006년부터 총장으로 재직 중이다. 전국 기독교대학교대학원장협의회장, 한국복음주의역사신학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 한국신학회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선 △부회장에 최성규 성산효도대학원대 총장, 정효제 대한신학대학원대 총장 △총무에 정일웅 총신대 총장 △서기에 성주진 합동신학대학원대 총장 △회계에 임성택 그리스도대 총장 △감사에 길자연 칼빈대 총장, 임열수 복음신학대학원대 총장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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