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총장 이준구)는 지난 11일 합격자가 발표된 간호사 국가시험에 간호학과 학생 45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대구한의대 간호학과는 2005년부터 7년 연속 간호사 국가시험 100% 합격을 기록했다. 대구한의대 측은 “1995년 학과 신설 후 지금까지 거의 100%에 가까운 시험 합격률과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7년 연속 전원 합격으로 명문 학과로 자리 잡았다”고 자평했다.

김경원 간호학과장은 “이번 국가시험은 비교적 어렵게 출제됐지만 100% 합격의 성과를 거뒀다. 교수들이 기본부터 가르치고 학생들도 잘 따라와 준 결과”라며 “간호학과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가 최상임을 입증했다. 앞으로도 체계화된 이론 교육과 내실 있는 병원 실습으로 지역 최고 수준 간호학과로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성과가 반영돼 간호학과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10.49 대 1, 정시모집에서 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높은 지원율을 나타냈다고 대학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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