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교류 활성화와 중국 유학생 모집에도 '청신호'

원광대(총장 정갑원)는 중국 유학생 모집과 현지 사무절차 진행을 위한 연락사무소를 북경에 설치하고 지난 5일 정갑원 총장과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었다. 이 연락 사무소에는 직원이 상주하며 중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원광대 유학안내를 담당하고 유학시에는 학생들의 등록과 비자수속을 진행하게 된다. 그러기 위해 원광대는 중국 교육부 산하 북경 국제교육교류유한공사와 협정을 맺고 중국내에서 면접과 등록 등 입학절차를 진행해 중국인 유학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빠른 시일 내에 한·중 합작어학원을 북경 현지에 개설, 일반 중국인 및 유학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어학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원광대 관계자는 “이번 기회가 양국교류의 활성화와 함께 중국 유학생 모집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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