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불만사항 핸드폰으로 받아 '화제'

동의과학대 총학생회가 휴대폰을 이용, 재학생들의 여름방학중 불만사항을 찾아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동의과학대 총학생회에서는 지난 1일부터 여름방학을 맞아 재학생들이 느꼈던 불만사항에 대해 총학생회장이 직접 문자전용휴대폰을 마련하여 문자메시지를 통한 민원접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함께 재학생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한 민원 접수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민원을 제기한 학생들에 대해서는 개학과 동시에 추첨을 통해 도서상품권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동의과학대 총학생회에서는 7월중 학생들의 출입이 많은 도서관 출입문과 화장실 문등에 민원제기를 위한 전화번호를 명시한 스티커를 제작하여 부착했고 개학 전까지 지속적으로 민원 접수를 받기로 했다. 동의과학대 총학생회장 주청경군(건축3)은 “방학을 맞아 재학생들이 학교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민원을 제기할 수 있도록 문자전용게시판을 마련했다”며 “대학의 발전이나 총학생회에 바라고 싶은 사항이 있어도 제기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고 밝히고 "문자전용핸드폰을 이용할 경우 이러한 단점들을 극복할 수 있고 재학생들의 학생회 활동 참여를 유도할 수 있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동의과학대 총학생회에서는 여름방학중 접수된 민원들을 바탕으로 불만사항 해결을 위한 활동을 2학기 사업에 우선적으로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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