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간 1만 1516명에 수여...세계지도퍼즐 준비


서울사이버대(총장 이재웅, www.iscu.ac.kr)는 지난 19일 서울 신일캠퍼스 실내 스타디움에서 2010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열었다. 1989년생 최연소 졸업생과 1942년생 최고령자 졸업생을 비롯해 조기졸업생 39명 등 모두 1762명의 재학생들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이번 졸업식으로 서울사이버대는 지난 2005년 사이버대 최초로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 지금까지 모두 1만1516명의 학사학위수여자를 배출하게 됐다.

서울사이버대는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학업을 마친 인재들이 큰 꿈을 펼치며 세계로 뻗어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세계 지도 그림의 대형 퍼즐을 준비, 졸업생이 한 조각씩 맞춰 세계지도를 채워가는 퍼포먼스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대학을 졸업하고 다시 서울사이버대 문을 두드린 최연소 졸업생 김다슬씨는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사회복지학과 수업을 통해 자신감을 얻게 돼 대학원 진학까지 하게 됐다”며 “앞으로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고 졸업 소감을 전했다.

허묘연 서울사이버대 학생처장(상담심리학과 교수)은 “사이버대학들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것은 자기계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학생들이 있기 때문”이라며 “사이버대 졸업식은 학생들이 꿈을 실현하는 과정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사이버대학교와 협력대학교인 러시아 이르쿠츠크대학교에서 알렉산더 스미노프(Alexander Smirnov) 총장이 졸업식에 참석해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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