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생태관광농업대학 평생학습 활성화 저탄소 녹색성장 선도

상지대(총장 유재천) 국제친환경유기농센터가 18일 국내 최초 4년제 평생대학인 ‘제1기 단양생태관광농업대학(이하 단양농업대학)’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6개 학과 57명이 졸업증서를 받았다.

단양농업대학은 비학위 4년제로 보통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1년 단기과정과 차별된 평생학습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 상지대 교수 25명과 현장 전문가를 교수진으로 초빙했으며 연간 120시간씩 4년간 맞춤형·현장형 교육을 시행했다.

상지대와 단양군은 2006년 10월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하고 단양농업대학을 설립했다. 2007년 12월 100명의 입학생으로 시작한 대학은 △친환경유기농리더학과 △어메니티체험마을리더학과 △음식업학과 △숙박펜션업학과 △문화관광상품개발학과 △디자인및디지털콘텐츠학과 등 6개 학과가 있다.

수료자 대상으로 실시한 전공능력인증 시험에서 합격한 학생들은 상지대 총장 명의의 자격 인증서를 받았다. 단양군 8개 읍·면장의 추천으로 입학했던 학생들은 생태농업과 생태관광 분야를 융합하는 각종 사업에서 활동하게 된다.

한편, 이날 졸업식에서 김동성 단양군수는 산학협력을 통해 평생학습 활성화, 생태농업·생태문화관광 분야에 기여한 유재천 상지대 총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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