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산업 선진화 일조에 경영학박사 수여

구자준 LIG손해보험 회장<사진>이 한양대에서 17일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양대는 “구자준 회장이 불굴의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보험 산업의 선진화에 일조한 점과 나눔경영 실천을 통해 국가와 사회 발전에 공헌한 점을 높이 평가해 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구 회장은 “졸업 이후 37년만에 모교로부터 박사학위를 받게 돼 무척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전과 혁신을 통해 LIG손해보험이 1등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지난 1999년 LG그룹의 계열분리와 함께 LIG손보의 전신인 LG화재 부사장으로 취임하며 보험업에 입문했다. 이후 11여년간 LIG손보를 이끌며 ‘마라톤 경영’ ‘탐험 경영’ 등 끝없는 도전과 혁신을 강조하는 독창적 경영방식을 도입했다.

나눔경영 실천에도 앞장서 마라톤대회와 산악 등반 등으로 조성한 기금으로 교통사고유자녀를 돕고 있다. 특히, 2005년에 발족한 ‘LIG희망봉사단’ 단장을 맡아 봉사현장에서 직원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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