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혜 한세대 총장이 펴낸 피아노 연주·교육의 노하우

<나도 피아노 가르칠 수 있다>는 피아노 테크닉을 다룬 밀착형 지도서다.

피아니스트이자 교육자인 김성혜 한세대 총장은 그동안의 연주 경험과 교육하며 접한 노하우를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저자는 책을 통해 연주 시 어려워하는 테크닉을 각 유형별로 나누고 그 해결 방법을 상세히 기술했다. 저자는 평소 모든 수업을 녹화하고, 학생들과의 레슨 내용을 메모하며 피아노 테크닉을 빠짐없이 기록해 왔다. 이를 모두 한 권의 책에 담은 것.

또 저자는 “피아노 테크닉은 몇 가지라고 단정지을 수 없을 만큼 방대하다”고 말한다. 이를 통해 책의 내용을 충분히 익힌다면 추후 책에서 언급되지 않은 기법도 창의적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란 저자의 기대를 엿볼 수 있다.

<나도 피아노 가르칠 수 있다>는 그간 출간된 피아노 연주 지도서와는 달리 이론보다 실제적 내용을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다. 무엇보다 저자가 그동안의 경험을 통해 얻은 연주 기법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미래 전문 연주자를 꿈꾸는 학생들이나 꿈나무를 양성하는 교육자들에게 좋은 지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말씀사 / 181쪽 /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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