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S사의 기관 토플인 ‘TOEFL ITP’가 대학 교환학생 선발시험에 도입되는 등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한국외대는 교환학생과 파견학생 선발에 ‘TOEFL ITP’를 활용하고 있다. 2009년부터 매달 이 시험을 통해 영미권 12개 대학에 학생들을 보내고 있다. 매년 이 시험을 치르는 학생도 늘고 있다. 2009년에는 259명, 2010년에는 총 529명이 시험에 응시했다.

한국외대 국제교류팀 장은선씨는 “TOEFL ITP가 응시료 부담이 적고 성적도 바로 나오기 때문에 이 시험 성적을 인정해 주는 외국대학의 지원자가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

‘TOEFL ITP’는 4월에만 △경성대·경희대(12일) △부산외대(16일) △한양대(18일) △배재대(21일) △삼육대(22일) △한국외대(29일)에서 교환학생 선발과 테솔 프로그램 등을 위해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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