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건조 고려대 식품공학부 교수가 지난 8일 세계보건기구(WHO) 항생제내성 전문가 그룹 전문위원으로 선정됐다.

전문위원 선정에 따라 우 교수는 식인성감염질환의 국제 네트워크 구축,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회원국의 항생제 내성조사 사업 등 WHO의 국제 활동에 관한 자문역을 맡게 된다.

우 교수는 서울대를 거쳐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공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식품의약품안정청 식품안전평가부장, 식품평가부장 등을 지낸 뒤 2008년부터 고려대에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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