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 양식 연구 등으로 회원들 창작활동에 도움줄 것”

김왕현 동신대 산업디자인학과 교수가 전국조각가협회 제12대 이사장으로 취임한다. 김 이사장의 임기는 향후 2년간으로 취임식은 오는 15일 오후 4시 광주 상무지구 조선컨벤션에서 개최된다.

1985년 설립된 전국조각가협회는 현재 우리나라 조각가 모임 중 가장 큰 조직으로 성장했다. 총 7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 국내외에서 아트페어·회원전 등을 개최하고 있다.

신임 김 이사장은 “전임 이사장들의 뒤를 이어 협회 발전에 기여하고, 회원들의 창작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오늘날의 조각은 전통적인 조각 재료와 함께 다양한 매체를 사용하는 새로운 양식을 선보이고 있다. 날로 발전해가는 조각 양식에 대한 연구를 통해 회원 작가들의 창작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조선대에서 학부, 동국대에서 대학원 과정을 마쳤다. 1994년부터 동신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경기도미술대전 대상,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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