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지난해 전국 18개 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 대상 실시

부경대는 지난해 환경부가 전국 18개 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를 대상으로 지난해 사업성과를 평가한 결과 부경대 부산환경기술개발센터가 종합우수센터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10년도 성과, 실적과 수요자만족도 등을 사전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바탕으로 실시했다. 이와 함께 종합, 분야별로 평가한 결과를 바탕으로 분야별 우수센터를 선정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센터 주관기관인 부경대는 부산의 환경현안을 도출, 연구성과를 정책에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 한 점과 기업체의 시설개선 노력에 대한 효과가 탁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부산의 환경적 특성을 고려한 생활밀착형 교육을 진행한 점과 부산지역 13개 대학과 연계해 기후변화, 녹색성장 교육 및 홍보에 큰 성과를 도출한 점을 인정받았다.


부산환경기술개발센터는 2005년 부경대를 주관기관으로 환경부 지정 지역센터 제17호로 설립됐다. 2009년 환경부 정기평가서 환경교육사업분야 최우수센터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도 센터는 녹색성장 관련 연구와 기업지원을 확대하고, 부산녹색성장포럼 개최와 부산 13개 대학이 참여하는 그린캠퍼스 운동을 지속, 녹색성장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참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환경정책연구·개발사업, 환경현안조사·연구사업, 산·학·연 협력연구사업 등 12개의 연구개발사업과 기업환경지원사업 34개 업체 및 환경교육사업 40회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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