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아시아·태평양리더십센터(센터장 이현훈 교수)는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5일까지 2주간 경영대학 2호관 국제회의실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아태지역 차세대 지도자 연수프로그램(Young Leaders Training Program for Sustainable Development in Asia and the Pacific)'을 운영한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유엔 아태경제사회위원회(UNESCAP·United Nations Economic and Social Commission for Asia and Pacific)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동남아시아 14개 개발도상국 20명의 관료들을 초청, 국내외 전문가 21명이 경제발전, 환경경제, 국제협력, 한국경제 등에 관해 강의한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에서는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을 위한 제반 과제 및 정책 수단의 교육과 함께 과거 궁핍했던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한 우리나라의 경험을 아태지역의 빈곤국가에 전수할 예정이다. 강원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과 이들 국가간의 교류는 물론 우리나라와 이들 국가간의 교류를 증진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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