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두 총장 일행 방북, 장애인재활 서비스 지원사업 나서

대구대는 개교50주년 사업의 일환으로 조선적십자종합병원과 ‘남북 장애인재활서비스 교류 협력’사업을 체결했다. 이용두 총장과 최철영 홍보비서실장 등 대구대 방북단은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평양을 방문, 조선적십자종합병원과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으로 대구대는 평양 조선적십자종합병원 회복치료과에 전기치료, 광선치료, 수치료, 운동치료, 작업치료 등에 필요한 기자재와 소모품을 지원하게 되며 북측은 대구대 기술진이 필요한 시기에 현지를 방문하고 기술협의를 할 수 있도록 보장키로 했다. 또 양측은 재활 및 특수교육분야에서 상호 학술적 교류를 성사시키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키로 했다. 대구대는 이번 조선적십자종합병원과 협정을 계기로 북한의 장애인 재활 서비스 지원사업도 적극 펼쳐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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