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학생이 대학연맹기 사격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강원대는 임세준씨가 제23회 대학연맹기 전국대학생 사격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고 23일 밝혔다.


임 씨는 22일 충북 청원종합사격장에서 벌어진 이 대회 남대부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합계 694.4점으로 정지근(동국대·693.4점), 전제율(강원대·693점)을 아슬아슬하게 따돌렸다.


본선 6라운드에서 모두 99점을 쏜 임세준은 594점으로 45명 가운데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에서 임세준은 100.4점으로 정지근(101.5점), 전제율(102.0점)에게 뒤졌으나 본선에 벌어 논 점수 덕분에 1위를 지켰다.


개인전 본선 점수를 합해 순위를 매기는 단체전에서 임세준은 전제율, 유현원(585점), 김승태(576점)와 함께 1770점을 합작, 한국체대, 동국대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며 금메달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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