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홍보업무 전문성 제고에 역점 둘 것"

“회원교의 정보교류를 더욱 활성화해 대학 홍보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협의회 위상을 한 단계 높여나갈 것입니다.” 지난 12일 한국대학홍보협의회 총회에서 제7대 회장으로 취임한 신관호 신임회장(동국대 홍보실장)은 회원들이 홍보업무의 전문성을 키워 장기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이를 위해 각 대학 홍보팀의 현안들을 정확히 파악하고 세미나 등을 통해 문제점을 개선, 협의회 발전전략을 세워나갈 계획이다. “대입정원 역전으로 신입생 유치를 위한 대학 홍보 기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대학 홍보실이 대학발전을 이끄는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전문성을 강화해 스스로 역량을 키워야 합니다.” 이제 대학들도 경쟁체제에 돌입한 만큼 홍보기능이 중요해졌고 예전과 달리 보다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홍보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권역별 모임을 더욱 활성화시켜 지역협의회가 실질적인 정보교육을 수행할 수 있는 모임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e-메일클럽을 운영, 지역협의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협의회 운영에 반영시켜 나갈 계획이다. 신 회장은 “무엇보다 대학 홍보업무의 전문성 제고에 역점을 둘 방침”이라며 하계·동계세미나 등 각종 행사를 통해 1백50여 회원대학들의 단합과 발전을 이끌어 내는 데 주력해 나갈 것임을 내비췄다. 신 회장은 지난 99년부터 동국대 홍보실을 이끌어 오고 있으며 서울지역 홍보협의회 회장을 역임했다. [관련기사 : 대학홍보협의회 신임 회장 신관호 동국대 홍보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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