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는 동신대 중앙도서관 5층 문화박물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고인재, 김소영, 김유영, 박선주, 서병옥, 유수종, 유예린, 이혜정, 최향, 하지희, 한희원, 황순칠 등 18명의 작가가 봄을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클래식한 수채화, 유화에서부터 비즈장식·실크염색 등 이색적인 재료를 사용한 그림까지 다채롭게 만나볼 수 있다.
이상필 문화박물관장은 “지역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선사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다양한 특별기획전을 개최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엔 우리나라 화단에서 확고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중견작가들, 주목받는 신예작가들의 작품을 집결했다. 봄의 다양한 이면들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민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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