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식 전주대 총장<사진>이 9일 오후 열린 국제미래학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총회는 전주대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이 신임회장은 세계적인 미래학자 제롬 글렌 박사와 공동 회장으로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이 회장은 “다가오는 미래사회에 대응하기 위해선 앞으로의 변화를 예측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정치, 경제, 문화, 환경, 정보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는 국제 사회에 민첩하게 학문적으로 접근해 발전 방향을 모색해 나가자”고 밝혔다.

국제미래학회는 지난 2007년 10월 창립됐다. 국가미래전략, 미래산업예측, 미래예측방법론, 미래기후변화 등 미래 세계를 예측하는 국제 규모의 전문 학회다.

이 위원은 서울대에서 학사, KAIST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성대·국제디자인대학원대 교수 등을 거쳐 2003년부터 전주대 총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대한인간공학회장, 한지산업기술발전진흥회장 등을 지냈다. 현재 전주시지역혁신협의회 의장,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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