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젊은 세대에 국정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예비 취업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2011년 하반기 대통령실 행정인턴’을 공개 채용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채에서는 총 27명의 인턴을 채용하며, 계약기간은 6개월이다. 이들은 단순 행정보조 역할을 넘어 소속 비서관실의 고유 업무를 수행하고 국정운영을 모니터링하는 등 실질적 업무 지원을 하게 된다.

청와대는 채용한 인턴에 대해 △행정실무 교육 △국정현장 시찰 △각종 국내 포럼 참가 △어학교육비 보조 △개별 진로적성검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명박 정부 들어 총 여섯 차례에 걸쳐 인턴을 채용했으며, 평균 7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원서접수 기간은 9~16일이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27일 최종합격자가 가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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