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가 학원창립 80주년과 개교 65주년을 맞이해 다채로운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건국대(총장 김진규)는 오는 11일부터 3일 동안 창립식과 개교기념식, 마라톤 대회, 추억사진 전시회, 친환경 태양광 백조 진수식, 사랑의 헌혈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SMART KU 건국사랑 마라톤 대회는 오는 11일 열린다. 건국대 캠퍼스 주변 5Km를 달리는 대회다. 마라톤 참가자 1000여명이 낸 참가비 2600여 만원은 광진구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된다.

11일부터 13일까지는 건국대 새천년관과 지하철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사 내에서 건국대 80주년 사진전-건국대와 나’가 열린다. 교수, 재학생, 동문, 임직원 등이 직접 출품한 300여점의 사진 가운데 심사를 거쳐 선정된 25점이 전시된다.

캠퍼스 내 호수인 일감호에서는 전기공학과 학생들이 제작한 태양광 동력 기반의 무인 운전 백조 2마리가 띄어지는 행사도 열린다. 이는 건국대가 펼치고 있는 ‘친환경 Eco Campus’ 캠페인의 하나로 진행되는 것이다.

이 밖에도 ‘사랑의 헌혈운동’, ‘KU 소원나무 리본달기 행사’, ‘80장면으로 본 건국대학교 학원창립 80주년’ 등의 행사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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