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6명이 각 개인의 ‘평범한 이야기’를 주제별로 들려주는 독특한 형식의 ‘스토리텔링 콘서트’를 9일 오후 4시 법학관 101호에서 개최했다.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 이번 행사는 건국대 학원창립 80주년 기념 일감호 축제 행사의 하나로 개최된 것. 이번 스토리텔링 콘서트는 스타 연예인의 사생활이나 유명인의 성공담이 아닌 개인의 평범한 이야기를 소개했다.

이 콘서트에서는 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김기덕, 최명덕, 이병민, 전윤경, 박수영, 베캐이 안 교수가 출연해 각기 ‘멀티플레이어 이야기’, ‘아내 이야기’, ‘편견 이야기’, ‘여행 이야기’, ‘어머니 이야기’, ‘아버지 이야기’ 등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 공연을 기획한 김기덕 교수는 “다양한 일반인들 삶의 이야기를 진지하면서도 재미있게 펼쳐주고 들어주고 교감하는 스토리텔링 콘서트의 시대적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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