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대(총장 송재성) 발명특허공무원학과 학생들이 세계여성발명대회(KIWIE)에서 참가자 전원이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영동대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 A홀에서 열린 ‘2011 대한민국세계여성발명대회’에서 이 대학 발명특허학과 여학생들이(총 48명) 금상 20개, 은상 48개, 동상 104개, 특별상 3개를 휩쓸었다고 밝혔다.

특허청에서 주최하고, 한국여성발명협회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국제 신기술개발 동향 파악과 국내 여성발명인들의 새로운 발명아이디어 발굴하는 국제대회다. 올해로 벌써 4회째를 맞고 있다.

이제는 세계 여성발명인들의 축제로 자리 잡은 이 대회에는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의 후원으로 세계 30개국, 500명 이상의 여성 발명인과 기업인이 참여, 약 300점의 발명·특허 아이디어가 출품, 전시 됐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영동대 이영선(3학년)씨는 개봉이 용이한 롤형 비닐 위생백을 발명해 이대 총장상을,  양혜진(2학년)씨는 이란특허청장상을(종이컵), 한정혜(1학년)씨는 동국대총장상(계단 압축식 물병)을 각각 수상했다.

이영선 씨는 “앞으로 부족한 부분들을 점진적으로 채워나가 여러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여성발명가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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