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속옷 전문업체인 라쉬반 백경수 대표가 한국대학경기연맹 부회장으로 취임했다.


한국대학경기연맹은 국내외 야구계를 후원한 백 대표를 대학생 아마추어 체육 활동 활성화의 적임자로 낙점했다고 10일 밝혔다.


백 대표는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를 공식 후원한 것을 비롯해 메이저리그의 간판 선수와 지역의 유소년 선수들을 후원해 왔다. 지난달에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자라브랜드의 남성 기능성 속옷 600여 벌을 롯데 선수단과 임직원에게 전달했다.


백 대표는 “한국대학경기연맹은 그 동안 해당 체육인들만의 산발적인 대회를 비롯해 장애우 종목까지 포함하는 진정한 대학인의 스포츠 제전”이라면서 “부회장으로서 한국대학경기연맹의 성장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출범한 한국대학경기연맹은 종목별, 산발적으로 열리는 대회를 모아 개최하기로 했다. 비인기 종목과 장애우 종목을 모두 포함해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제전이다.


20일 ‘제1회 한국대학 스포츠제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대회에는 스쿼시, 미식축구, 권격도, 공수도, 우드볼과 장애인 농구, 장애인 럭비, 좌식 배구 등 8개 종목에 전국 2500명의 대학 선수가 모여 경쟁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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