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 19일 2차 국제자문위원회 개최

연구재단이 해외 석학과 선진 연구지원기관장들로 구성된 국제자문위원회의 자문을 얻는 공식적인 자리가 마련된다.

17일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오세정)은 출범 2주년을 맞아 19일 오전 9시 30분부터 제주 신라호텔에서 2차 국제자문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자문위원회에 참석하는 자문단에는 △모토유키 오노 일본 학술진흥회(JSPS) 총재 △데트로프 빈터펠트 오스트리아 국제응용시스템분석연구소(IIASA) 원장 △도로시 바그너 독일 학술진흥재단(DFG) 부총재 △파 옴링 스웨덴 연구협의회(VR) 전 총재 △ 마이클 허츠펠드 미국 하버드대 교수 등이 포함된다.

올해에는 기초연구·국책연구·인문사회연구 등 전 학문분야 연구지원과 인재양성, 국제협력 등 연구지원 사업과 기관 운영 전반에 대해 자문을 얻고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된다.

지난해 6월 개최된 1차 국제자문위원회에는 올해 자문위원으로 참석하는 허츠펠드 교수와 빈터펠트 원장을 비롯해 △마가레트 쉐일 호주 연구협의회(ARC) 원장 △림친렁 중국 홍콩대 교수 등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돼 선진화된 한국형 PM(연구사업관리전문가, Program Manager)제도 조기 정착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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