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총장 채수일)는 16일 주한 독일문화원과 학문적 협조를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주한독일문화원과 업무협약을 맺은 대학은 국내 대학 중 한신대가 유일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신대는 학생들의 독일어 교육을 활성화시키고 독일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경기도민과 함께하는 독일 영화제를 개최, 지역민들이 독일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학술연구 상호 협력 △어학 분야 상호 협조 △인터넷·현장수업 절충한 병행학습과정 운영 △독일문화 접근 기회 확대 등을 진행한다.

채수일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독일어는 물론 독일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다양해 질 것”이라며 “지역주민에게도 독일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주한독일문화원은 독일어·독일문화 보급과 국제간 문화교류 증진을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주로 독일어권 연극·음악·영화·학술 및 강연 등 문화행사 주최, 다양한 어학강좌 개설, 독일어학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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