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과 토지, 도시계획 분야의 전문가로 30여년간 국토해양부에서 잔뼈가 굵은 공직자다.

평소 온화한 성품과 꼼꼼한 일처리로 국토부내에서 '선비'로 통하며, 선후배 공무원들이 모두 업무능력을 인정할 정도로 신망이 두텁다.

2009~2010년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을 역임하면서 현 정부의 친서민 핵심정책인 보금자리주택을 탄생시키는 산파 역할을 했다.

세종시 수정안 부결 이후에는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장에 부임해 원안대로 사업을 추진하면서 깔끔한 일처리로 인정받았다.

주택 전문가인만큼 권도엽 장관 내정자와 호흡을 맞춰 보금자리주택 공급과 전세난 해결 등에서 능력 발휘를 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버밍엄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미국 주택도시부에서 2년간 파견근무하는 등 국제 감각도 갖췄다.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두주불사형이다.

△충남 청양(55) △연세대 경영학과ㆍ행정대학원 △영국 버밍엄대 도시ㆍ지역계획학 박사 △행정고시 23회 △건설교통부 토지정책과장 △주택정책과장 △건설경제심의관 △미국 주택도시부 파견 △국토해양부 국토정책국장 △주택토지실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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