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 청와대에서 실물경제를 챙겨온 지경부 정통 관료다.

굵직한 일을 주로 다듬는, 선이 굵은 리더십 이라기 보다는 꼼꼼하게 내실을 지키는 스타일이라는 게 공통된 평가다.

이를 두고 섬세하다는 상찬도 일부 나오지만, 깐깐하다는 비판도 함께 제기된다.

과거 상공자원부 시절부터 수출과 중소기업정책 업무를 다루면서 산업정책을 총괄하는 안목을 키워왔다.

무엇보다 작년 4월부터 청와대 지식경제비서관으로 지내면서, 당시 경제수석이던 최중경 현 장관과 호흡을 맞춰온 것이 강점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하지만 같은 이유로 별다른 색깔없이 최 장관과 함께 청와대 정책코드로만 가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나온다.

△부산(55) △부산고, 서울대 무역학과 △행정고시 25회 △산자부 수출과장 △산자부 산업정책과장 △지경부 자원개발정책관 △지경부 산업경제정책관 △지경부 무역위원회 상임위원 △지경부 기획조정실장 △청와대 지식경제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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