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남북공동선언 실현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통일연대(이하 통일연대)는 지난 4, 5일 양일간 북측과 실무회담을 통해 6.15 선언 1주년 기념 민족대토론회를 갖기로 하고 오는 13일 실무회담을 통해 구체적인 일정과 내용을 논의키로 했다.

이번 토론회는 남과 북 각각 6명이 6개의 주제로 발제하고 이에 기초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통일연대는 14일 금강산 도착후 토론회(15일), 금강산 산행(16일) 등을 통해 노동자, 농민, 학생 등 각 부문단체별 다양한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통일연대 '6·15실천 추진본부' 정대연 부대변인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당시 연석회의의 정신과 전통을 계승하고 통일 실현을 위한 힘과 지혜를 모아 6·15 선언을 보다 발전시키기 위함"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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