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는 지난 93년 학교운영에 문제가 많았던 이사진을 관선이사 체제로 교체하면서 명실공히 민주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틀을 세웠다.

특히 한 평생을 민주화를 위해 노력해온 김찬국 박사, 한완상 박사를 잇따라 총장으로 영입하면서 대학운영의 민주화는 물론 기반체계의 질적 도약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학습자 중심대학' '열린 교육' '지역과 환경을 생각하는 대학' 등을 지향하고 있는 상지대는 세계속의 지역대학을 표방하고 있다.

이 대학은 학생들의 다양한 전공과 조기졸업을 위해 부전공제와 복수전공제 등을 실시, 학생들이 다양한 학문영역을 접하고 실용적 학문을 추구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학사운영을 해오고 있다.

이와함께 사용자 중심환경으로 설계된 최첨단 ATM LAN 기술을 이용, 캠퍼스 네트워크SUNET을 구축해 상지대 캠퍼스 종합정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상지대는 수도권과 인접하면서도 상대적으로 의료시혜의 혜택이 낙후되어 있음은 물론 의료진 양성의 필요성이 절실한 지역사회의 여건을 반영하여 지난 88년 한의예과 개설이후 92년 상지대학교 부속 한방병원을 설립하였다.

현재 부속 한방병원은 부설 상지의원과의 협진체제로 총 9개 진료과목을 개설, 지하 1층, 지상 6층, 연건평 2천1백60평의 초현대식 의료시설과 장비를 갖춘 강원도 유일의 대학 부속 한방병원으로서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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