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제주대 첫 선발, 경희대 완전 전환…의학 144명 늘어

교육인적자원부는 11일 2008학년도 의·치의학 전문대학원 신입생 선발 인원이 의학 840명, 치의학 420명 등 모두 1,26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강원대와 제주대가 첫 신입생을 선발하고 경희대가 완전 전환함에 따라 의학전문대학원 선발 인원이 지난해보다 144명 늘었다. 학교별 모집인원은 의학의 경우 가천의대 40명, 건국대 40명, 경희대 110명, 충북대 24명, 경북대 110명, 경상대 76명, 부산대 125명, 전북대 110명, 포천중문의대 40명, 이화여대 76명, 강원대 49명, 제주대 40명 등이다. 치의학 전문대학원은 경북대 60명, 경희대 80명, 서울대 90명, 전남대 70명, 전북대 40명, 부산대 80명을 선발한다. 의·치의학 전문대학원 신입생 선발을 위한 의·치의학 교육입문검사(MEET·DEET)는 오는 8월 26일 실시된다. 2008년 2월 대학을 졸업하거나 고등교육법 제33조 2항에 따라 ‘학사학위를 가지고 있는 자 또는 법령에 의해 이와 동등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는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다음달 7일부터 15일까지이다. 원서는 의·치의학교육입문검사협의회 홈페이지(www.mdeet.org)를 통해 24시간 접수하며 마지막 날은 오후 6시까지만 접수한다. 시험 당일 부정행위를 하다 적발되면 당일 검사가 무효로 처리되고, 계획적인 부정행위일 경우 내년 이후 2년 간 응시를 할 수 없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의·치의학교육입문검사협의회(02-585-8523)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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