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이 ‘금요일에 과학터치’ 강연을 전국 5개 지역에서 동시 개최한다.

연구재단은 오는 3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부산·대전·광주·대구 등 5개 도시에서 ‘금요일에 과학터치’ 강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금요일 과학터치 강연은 국가 연구개발(R&D)사업 성과를 알리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연구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한 ‘대국민 과학지식 나눔의 장’인 셈이다.

지역별로 강연이 열리는 곳은 △서울 정독도서관 △부산 구포도서관 △대전 교육과학연구원 △광주 교육과학연구원 △대구 중앙도서관이다.

서울에서는 자양초교 오상민 교사가 ‘종이 하나로 만드는 인체의 구조’란 강연을, 이재웅 아주대 교수가 ‘물과 우리생활’이란 주제로 강연한다.

부산에서는 삼락중 이성현 교사가 ‘오뚝 벌레와 함께 춤을’을 주제로, 정현석 서울대 교수가 ‘양자물리학이 열어주는 신비한 세계’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대전에서는 남대전고 임현정 교사(CSI 수사대 - 지문찾기)와 최기봉 한국기계연구원 박사(나노미터의 운동 구현)의 강연이 준비돼 있다.

광주에서는 박현 원광대 교수(말라리아, 꼼짝 마!)와 유덕초교 조은주 교사(아름다운 생명-곤충의 세계)가 강연 할 예정이다.

대구에서는 포산중 이일형 교사가 ‘금성을 어떻게 찾을까?’란 주제로, 박건식 서울대 교수가 ‘테라헤르츠파를 이용한 의료영상의 가능성’을 주제로 강연한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