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교대 에듀웰센터에서

 동아시아 교원양성기관 국제심포지엄이 오는 11일 서울교대에서 열린다.

서울교대(총장 송광용)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서울교대 에듀웰센터에서 ‘동아시아 전통문화와 교사교육’을 주제로 ‘제6회 동아시아 교원양성기관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아시아 교원양성기관 국제심포지엄은 교원양성문제에 대한 공동연구와 국제협력을 위해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등 동아시아 지역 교원양성대학이 참여하는 행사다. 교육과학기술부, 서울시교육청,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전국교육대학교총장협의회 등이 행사를 후원한다.

2006년 일본 동경학예대에서 제1회 대회가 개최됐다. 올해 제6회 대회를 서울교대가 경인교대와 공동으로 열게 됐다. 심포지엄에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베트남, 홍콩 등 6개 국 교원양성대학의 총장과 교수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전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한국, 중국, 일본을 대표한 3개 대학의 주제발표가 진행되고 오후에는 ‘전통문화에서의 교사의 위치, 그 현대적 시사’,  ‘동아시아 교육의 장점과 그 계승을 위한 교사교육 방안’, ‘교사교육 프로그램에서 전공 교육과 교양교육의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세션별 발표가 진행된다.

송광용 서울교대 총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동아시아 지역 교원양성대학의 공동연구와 국제교류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특히 지난 3월 일본 대지진 사태 여파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대학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하게 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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