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총장 강철규)는 전북 완주군에 위치한 전북과학산업단지에 ‘수소연료전지 지역혁신센터’를 완공하고 2일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지난 2008년 우선대가 지식경제부의 지역혁신센터로 선정돼 건축됐다. 오는 2018년까지 10년간 국비 71억원, 전라북도·전주시·완주군·산업체·우석대 지원금 109억원 등 총 180억원을 투입해 수소연료전지 기반 조성, 중소기업 육성 등을 추진한다.

지난 2년여간 센터는 3개 기업을 유치하고 11개 기업의 창업을 지원해 50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특히 (주)루비와 공동으로 에너지저장장치를 개발, 올해 들어서만 300만달러 이상을 일본에 수출했다.

센터 운영을 맡고 있는 이홍기 소장은 “수소연료전지 분야는 성장 잠재력이 크고 경제적 파급 효과도 매우 높다”며 “부단한 연구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서창훈 우석학원 이사장, 강철규 우석대 총장, 정세균 민주당 최고위원, 임정엽 완주군수, 이금환 전라북도 전략산업국장 등 1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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