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연행 규탄하는 촛불시위 예정

한국대학생연합(한대련)은 지난 4일 경찰의 연행조치에 대해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한대련은 “학생들의 반값등록금 공약 이행이라는 의견을 시민들에게 말하기 위해 행진을 시도했다”며 “그러나 경찰은 대학생 20여 명을 폭력적으로 연행했다”고 경찰의 조치를 강력 비판했다. 또한 한대련은 “연행과정에서 한 명의 학생이 경찰의 폭력에 실신했음에도 응급차를 부르지 않았다”며 “학생들이 직접 응급차를 불렀지만, 도착한 응급차를 경찰이 타지 못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한대련측은 학생들이 이송된 관악경찰서에 항의방문을 했으며, 6일부터 경찰의 연행을 규탄하는 촛불시위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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