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에 주변 상인들의 발전기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연래춘 대반점’을 운영하고 있는 정민경 대표가 1억 2000만원의 발전기금 기탁을 약정했다.

정민경 대표는 지난 27일 오전 11시 30분, 송용호 총장을 방문해 매월 100만원씩 10년간 총 1억 2000만원의 발전기금 약정을 약속했다. 1억2천만원은 충남대 후원의 집 가운데 가장 많은 액수이다.

정민경 대표는 “충남대 구내식당이라고 할 정도로 많은 교직원와 학생들이 찾아주고 사랑해 주는데 대해 평소에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었다”며 “충남대를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남대는 지난 해부터 대학 주변의 상권 활성화와 발전기금 모금을 위해 '충남대학교 후원의 집' 프로젝트를 추진 해 현재까지 30곳을 지정하는 등 대학과 주변 상인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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