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병원장 박승림)은 26일 안산시외국인주민센터에서 이주노동자와 다문화가정을 위해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의료봉사에는 산부인과, 안과 등 인하대병원 의료진 10명이 참여해 1000여명의 이주근로자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자궁암검사 △질초음파검사 △안과 검사 등을 진행했다.

박승림 병원장은 “타국생활에 지친 이주노동자와 다문화가정을 도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지속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건강한 다문화 사회 조성에 인하대병원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건강한사회운동본부(이사장 이수구)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국제보건의료재단, 대한결핵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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