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총장 김원배)는 지난 4일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경숙)과 ‘국가가 필요로 하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을 주요 골자로 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목원대와 한국장학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차세대 리더를 위한 멘토링 사업과 인재 육성 및 학자금 지원 사업에 대한 정보교환, 관심 사업에 대한 공동연구 수행, 국가시책 및 공동사업에 대한 상호 협조 등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목원대 다문화센터(센터장 이희학)는 지난 달 교육과학기술부의 다문화가정 학생 멘토링 사업에 선정돼 대전지역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가정 학생의 가정과 학교를 방문, 정서적 지원은 물론 방과 후 보충 교과지도 및 상담, 특기적성 지도 등 방문 맞춤형 1대1 멘토링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목원대 다문화센터는 2007년 개소해 대전지역에 거주하는 이민자를 대상으로 한국어교육을 실시해왔으며, 2008년에는 법무부로부터 다문화사회 이해증진 및 지역거점대학(ABT:Active Brain Tower)으로 선정됐다. 또한, 2009년부터는 이민자 대상 국적취득과 연계한 사회통합프로그램 거점운영기관으로서 이민자의 교육, 상담 등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다문화 교과지원 사업에 선정돼 사범대학 재학생들에게 다문화교육에 대한 시범 강의를 실시하고 있다. 김원배 총장은 “이번 한국장학재단과의 협약을 바탕으로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해 향후 학자금과 장학사업 확대 등을 마련함으로써 학생중심대학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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