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BIN융합공학과 한윤봉 교수 <사진>가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선정하는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7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7일 대학에 따르면 한 교수는 금속산화물의 나노구조와 특성을 제어하고 나노구조를 선택적으로 정렬·성장시키는 방법으로 고감도 화학·바이오센서와 광전자소자 제작에 응용하는 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한 교수가 개발한 나노구조 어레이(일정한 패턴을 반복적으로 정렬시키는 구조) 선택적 성장기술은 금속산화물 나노소재를 이용한 화학바이오센서, 나노트랜지스터, 태양전지, 발광소자 및 디스플레이 소자 제작 등에 다양하게 사용되는 핵심기술이다.

한 교수는 “어려운 여건에도 포기하지 않고 함께 밤을 새우며 연구한 대학원생들과 연구원들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며 “앞으로도 인재 양성과 금속산화물 나노소재 응용을 위한 원천기술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 교수는 최근 3년간 58편의 SCI급 논문을 발표했고, 국제인명센터(IBC)로부터 2005·2011년 ‘세계 100대 과학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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