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대(총장 이순자, 사진 왼쪽)는 스위스호텔 교육재단과 학사 교류를 위한 MOU를 맺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세계 최대 규모와 명성을 자랑하는 스위스호텔 교육재단은 산하에 정상급 호텔학교를 다수 보유했다. 호텔과 레저 경영, 외식 분야 등 호텔서비스 전문교육을 선도하고 있으며 유럽의 정상급 호텔 경영진 절반 이상을 배출했다.

경주대는 MOU를 체결해 올해 2학기부터 5년간 스위스호텔 교육재단 산하 학교들과 △장·단기 학생교류 △교직원 교환 △해외학기·복수학위 과정 개설 △공동연구 및 학술정보 교류 △한국문화 이벤트 개최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주대 측은 이번 MOU 체결은 이순자 총장 일행이 지난 3월 스위스를 방문해 현지 관계자들과 대담을 갖고 실무진과 꾸준한 협의를 진행해온 성과라고 설명했다.

이순자 총장은 “실시 중인 미국·필리핀 해외학기 프로그램과 더불어 경주대가 국제화 교육, 한국문화 교류 분야에서 앞서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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