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은 성의학센터가 ‘2011년도 보건복지부 병원 특성화 연구센터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사업 선정으로 성의학센터는 2016년까지 총 65억을 지원받아 질병 예방·진단, 치료기술 개발 등 특화분야를 중점 육성한다. 이를 위해 성의학센터는 서울대 약대 등과 협력해 성기능 장애 원인에 근거한 맞춤형 국소치료제 개발 등 치료법 개발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성의학센터 측은 “성기능 장애 분야에서 개발된 여러 약물은 확실한 치료법이 아닐 뿐더러 상당수 환자는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며 “성기능 장애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