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총장 고석규)가 전남도청 소재지인 무안 남악 신도시에 제3캠퍼스를 조성한다.

10일 목포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2011년 전국 비축토지 소요 조사를 통해 사용 예약 신청을 받은 기관 중 목포대를 비롯한 3개 기관에 비축토지 사용 승인을 통보했다.

이에 따라 목포대는 남악 신도시 택지개발지구 1만 3000여㎡에 70억원을 들여 3캠퍼스(남악캠퍼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제3캠퍼스에는 지역민의 평생교육을 담당하는 신축 교육지원센터를 비롯해 지역 특성을 살려 해양연구소 등 산학협력시설이 들어선다.

목포대 측은 “이번 비축토지 사용 승인으로 제3캠퍼스를 무안에 설립할 수 있게 됐다. 평생교육원, 평생학습학부와 지역협력센터 등을 세워 지역산업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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